#일본시골 #일본시골집 #리모델링
중고로 산 일본 시골집.
코로나 시절 자재값이 폭등하면서 2층은 고치지 못한 채 남겨뒀습니다.
언젠가 내 손으로 직접 고쳐보고 싶었고,
오늘 드디어 그 첫걸음을 내딛었습니다.
농부로 살지만, 지난 5년간 주택설비 일을 해왔습니다.
집을 고치는 일도, 논을 가꾸는 일도 결국 다르지 않았습니다.
손이 가야 살아나고, 시간이 쌓여야 단단해진다는 것.
오늘은 방 하나, 가장자리부터 시작했을 뿐입니다.
집은 아직 미완성이지만, 살아가는 일도 늘 그렇듯
완성되지 않아도, 이어가면 됩니다.
📷 Instagram
@snowcountrytv / @efkairia_yuzaw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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